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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쯤, 포항시청 사이트에 공지가 뜬걸 보고 바로 신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유명한 강사가 포항까지 와서 강의를 해? 하며 어렴풋한 제 기억으로 이분은 잠자는 시간도 부족할 만큼 엄청 바쁘게 사신다고 본것 같은데,,, 무조건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떤 얘기를 들려주실지 너무 궁금했고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 성공한 사람들은 크나큰 시련을 겪었다고 하죠.

평탄치 않은 어린시절 삶을 들려주셨고 죽음문턱에서 얼마나 절실하고 간절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더 큰것을 주시려고 이렇게 크나큰 시련과 고통을 주시는지 생각했다고 하셨을때 그 말속에서 희망을 찾고싶어하시는 이지영쌤의 어린시절이 보였습니다. 

 

각자 처해진 환경과 조건들은 다르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갖는다면 이겨낼 수 있겠죠..

 

 

미디어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학부모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근육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아주 간단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라 생각이 확장되고 탄탄해진다. 

10년후에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인가를 기준점으로 삼고 3권을 구매해라.

 

요근래 오디오북에 빠져 5~6권을 흘려들었는데 아무래도 오디오북보다는 직접 눈으로 읽고 와닿는 글귀는 줄을 긋고 한번더 마음에 새기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실 오늘 강의 중 가장 저에게 와닿았던 문장은 

 

자식에게 좋은 머리를 못 물려줬다고 미안해 해야 하는게 아니라

좋은 습관을 주지 못해 미안해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로서 책읽는 모습, 글쓰는 모습(일기, 가계부), 부지런히 내 삶을 사는 모습 그 자체가 자녀에게 보여줘야 할 모습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준비한것이 곧 나다

말에 힘이 있고 글에는 더 강한 힘이 있다.

 

그리고 긍정의 힘! 긍정적인 어휘를 사용하는 그 자체가 나가 되는 것이다. 

 

소통 : 가족은 마지막 안식처여야 한다 

 

자신의 가슴을 미친듯이 뛰게하는 일을 아직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준비된 사람이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꿈을 이루기에  준비가 되어있어야 박차를 가할 수가 있다고...

 

 

엄마로서 학부모로서 너무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지금은 어리지만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면 엄마로서 어떤 역할과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가족이 어떤 울타리가 되어줘야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살아오셔서 제가 부끄러워지기도 했고,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한테 자주 하신다는 말! 

이왕 사는거 멋지게 한번 살아봐야하지 않겠냐고! 

 

이지영쌤의 강의를 듣는 학생모두 성공하시길! 가슴이 뛰는 일을 찾아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길 ,,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클 수 있게 제가 본보기를 보여야겠습니다. 

 

자자 알람을 새벽 4시반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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