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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영재는 무엇보다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 이고 음악적인 청취력과 표현력에도 놀라운 가능성을 보인다. 음악과 친숙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전문가에게 내 아이가 광범위한 음악 분야에 있어 어떤 악 기에 재능을 보이는지 상의하도록 한다.
음악 및 예체능 교육은 특별한 여가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 다. 음악은 아이의 성장은 물론 정서 발달에도 효과적인 공기와도 같은 존재 다. 자연과 친숙한 음악을 자주 들려주고 무엇보다 엄마가 음악을 즐기는 모 습을 보여주는 것이 악기 교육보다 더 근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1. 태교 때 들었던 음악을 들려준다
아이들이 태어나서 울음을 터트리는 이유는 엄마의 심박동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공허감에서 비롯된다. 신생아 때도 태교 때 들었던 모차 르트, 브람스 등 음악을 들려줘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2. 타악기로 음악 교육을 시작한다
젖먹이 때는 소리, 멜로디에 대한 예민성을 기를 수 있도록 자극해줘야 한다. 처음에는 리코더, 바이올린 대신 치면 바로 소리가 나는 악 기로 음악 놀이를 시작해보자. 두드리면 소리가 바로 나는 북, 실로폰, 소고 등 타악기로 음감은 물론 소근육 발달에 신경 쓴다. 스스로 소리를 내는 악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소리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음력을 기를 수 있다.
3. 오디오로 다양한 음의 파장을 경험하게 한다
피아노 건반의 ‘도’를 눌렀을 때 우리는 ‘도’라는 음만 들린다고 생각하지만 ‘도’를 이루기 위한 무수한 소리 진동이 존재한다. mp3는 웨이브 파일을 1/10로 줄여놓았기 때문에 실음이 아니다. 골격만 남은 압축 음은 ‘소리’의 다양성을 경험하는 것을 차단시킨다. 오디오로 다양한 음의 파장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음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어릴 때부터 어린이 음악회 같은 공연을 자주 보여주는 등 음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신경 쓰자. 예술의전당에서 설사 뛰어놀기만 한다고 해도 음악 선율에 따라 고운 곡선을 만드는 음악 분 수 앞에서 아이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거리의 악사의 연주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도록 한다.
5.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해준다
가만히 앉아서 듣는 대신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껏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 부드러운 왈츠 곡조에 맞춰서 아이와 함께 춤 을 추는 등 음악적인 신체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다. 스카프로 박자 맞추기, 노래 빠르기에 따라 손놀이 하기 등 음악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놀이를 해주 자.
6. 생활 속 놀잇감으로 음악 놀이를 한다
빠르고 느린 음악을 차례로 들으며 리본막대로 리듬의 곡선 을 표현해보거나 계이름을 부르면서 훌라후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음악 놀이 를 즐겨보자.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감정을 표현하면서 사고가 유연해질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빛깔의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7. 편안한 사람 음성부터 들려준다
되도록 사람의 음성이 담긴 부드러운 음악부터 시작하는 것 이 좋다. 멜로디가 극적인 기악곡보다 옛 어른들의 음성이 담긴 전래 동요나 자장가 등 부드러운 선율을 들려주자. 청력이 발달하는 젖먹이들은 가청주파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음력이 극적인 음악은 소음 수준으로 받아들일 수 있 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