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라는 신통방통

색깔조합놀이

신통방통맘 2020. 12. 2. 23:21

목차


     

    우리 아이들은 내년 3월 어린이집에 보낼 계획이다.

    지금 25개월 내년 3월이면 28개월이다.

    지금 어설프게 짧은 단어만 따라 하려 하는데 과연 3개월 뒤에는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 만큼 말을 하게 될까..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 현재,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을 다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이 시간들을 즐겨보기로 했다.

     

    오늘은 물감을 이용한 !

     

    이 놀이를 해주려 

    바로바로 아파트 재활용 수거함에 버리던 

    음료수 병을 열심히 모았다!

     

    + =

    + =

    + =

    + =

     

    엄마가 뭘 하려는지도 모른채

    그저 예쁜 색깔의 액체를 들고 신나게 흔들고 있다 ^ ^

     

    색깔을 섞기전에 파랑색과 노랑색을 섞으면 초록색이 된다고 말해주니

    엄청 집중해서 쳐다본다

     

    빨강색과 노랑색의 조합은?

    주황색

     

    빨강색과 파랑색의 조합은 보라색

     

    잠시 서로 갖겠다고 떼를 써서 

    둘째의 눈에 눈물이 또로롱!

     

    오늘 처음 한 색깔조합놀이라

    아이들이 기억해줄지 모르겠다

    어차피 추운겨울, 코로나시국

    집콕해야만 하는 현실!

    엄마가  2~3주 마다 자주 해줄께,,

     

    그저 오늘 즐거웠길,, 

    많이 웃었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