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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바람도 없고 늦가을을 보내기 아쉬워 우리가족은 가까운 경주로 밤나들이를 갔다. 

사실 월성에 LED경관 조명을 설치 했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맘에 달려 갔는데 

날짜를 잘못 안것인지, 정확히 월성 어디쯤인지를 몰라서 헤매다,,

보지 못하고 첨성대, 월정교만 보고 돌아왔다

 

 

포항에 살아서 좋은점이 있다면 경주가 가깝다는 것!

30분이면 이 아름다운 첨성대를 볼 수 있다!

첨성대는 늘 봐도 봐도 설레고 아름답다

저렇게 조명을 설치 해 놓으니 밤산책, 밤나들이 하기 너무 좋았다 

코로나 여파로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제법 많이 와 있었다

 

 

 

조명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초록색, 파랑색.. 계속 바뀌었다

 

 

 

 

청성대를 지나 교촌마을 쪽으로 걸어가다보니 

월정교가 보였다

 

 

 

 

 

월정교안에서 인증샷~

3살 남아둥이를 키우다보면 여유가 없다

사진도 후다닥 밥도 후다닥 

경치, 경관도 느긋하게 볼 수가 없다...

쫓아다니며 위험해! 만지지마! 이리와! 조심!

 

마스크로 가리고 찍어 아쉽다...

코로나가 언제 종식되는 거냐....

불쌍한 아이들....

 

 

물에 비친 월정교 모습도 너무 이쁘지 않은가?

 

 

 

여기 보세요~

안본다~!

이게 최선이다 ㅠ

 

 

 

어두워서 얼굴이 나오지 않는데... 그래도 찍으라 해서 찍긴했으나

의미 없는 사진이긴 하다

 

 

 

건너편 돌다리에서 찍은 월정교 모습! 

 

경주의 밤은 아름답고 고요했다

 

11월 가을을 만끽하기에 단풍잎이 많이 떨어져 다소 아쉬웠지만 ... 

또 다음을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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